9월 기초생활수급비, 한부모수당, 장애수당 등 복지급여 갑자기 못받으신 이유

9월 기초생활수급비, 한부모수당, 장애수당 등 복지급여 갑자기 못받으신 이유

 

오늘 9월 20일 수급비 입금일인데 갑자기 입금 안되신 분들 계실꺼에요.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실텐데 전산장애 탓입니다.

그 내용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정부에서는 복지시스템 변경을 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정보 등 복지대상자 관련 업무 시스템(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이음')이 노후화되었다하여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이에따라 9월 6일 2차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이 있었는데 이 날 이후 9월 20일인 오늘까지 시스템 오류로 누락이 여러건 발생하여 오늘 받아야할 수급비를 못 받은 수급자가 최소 2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국 구청 및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등에서는 사회복지(수급자) 담당 공무원들이 일일이 수기로 누락된 대상자를 찾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9월에 가구원 변동이 있거나 이사를 하여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을 하였거나 하신 있으신 분들이 대거 누락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에 별다른 사유없이

갑자기 9월 수급비를 못받으신 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관할 구청 또는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에 누락인지 아니면 다른 사유가 있는지 알아보셔야 겠습니다.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니 5시반안에는 연락을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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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뿐 아니라 25일에 입금되는 각종 복지관련 수당도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달 25일은 일요일이라 금요일인 23일에 입금이 되어야하는데 그것도 누락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으신 댁은 금요일(23일)에 아동수당 영아수당 등 각종 수당 누락도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령하시는 댁은 기초연금이 금요일에 잘 들어왔는지도 살펴보세요.

특별한 이유없이 입금이 되지않으면 마찬가지로 관할 구청 및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와 얘기를 해보셔야 겠습니다.

전산 오류로 누락된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말이죠.

 

 

보건복지부는 복지대상자 자료가 너무 많아서 운영초기 오류가 생길 수 있다면서 이달 말일까지 수급비 지급을 완료하고 다음달까지 시스템 오류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아동수당 나이제한이 한살 더 늘면서 지난해 12월에 국회 통과후 관련 시스템 적용에 서너달의 기간을 두어 4월부터 소급하여 지급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동수당처럼 한가지도 아니고 전체 사회복지 전산 시스템 개편을 하면서 검증할 시간을 넉넉히 두지 않고 서둘러 새 시스템을 도입하다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약속한데로 이번달 안에 누락되신 분 모두 입금 완료되시고 원래의 좋은 취지대로 실무자들 업무도 편리하고 국민들도 복지정보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신청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오류 문제 해결이 빠른 시일 내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9월 20일, 25일(일요일이라 23일 금요일)에 각종 수당 받던게 갑자기 이유없이 입금되지 않았을때는 시스템오류로 인한 누락인지 관할 구청 및 주민센터 등에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금액이 갑자기 더 들어오신 분도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시스템 오류 탓인데 이런 경우도 전산 시스템 정상화 후, 더 입금된 부분은 환수 조치 한다고 하니 평소보다 더 많이 입금된 경우도 담당 공무원에게 금액이 맞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9월 각종 사회복지수당 갑자기 못받으신 분,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