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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신청부터 승인까지 후기

정보 드림 201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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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신청부터 승인까지 후기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한것은 솔직히 애드센스가 목적이었습니다. 


티스토리는 처음이라 사고(?)도 치고.. 


정말 많이 헤멨고 지금도 헤메고 있는데 그런 솔직한 후기 낱낱이 써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동기






사실은 제가 재택부업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것은 피해자들끼리 모인 카톡 단톡방에는 날이면 날마다 또다른 재택부업 소식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왔습니다.


저는 사실 재택부업이라해봐야 블로그에 많이 보이는 몇 개 밖에 몰랐는데 재택부업이 이렇게나 많았었나 싶더군요.


그 중 눈에 띈 한 가지가 바로 애드센스였습니다.


티스토리는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좀 해본 경험이 있어서 글쓰는건 그럭저럭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티스토리는 예전엔 초대장이 있어서 아예 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듣자하니 그것도 없어졌다고 하니 바로 시작하게 되었죠.







티스토리 본격 시작하다.



11월 13일쯤 티스토리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글은 안쓰고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둘러보기만 하였습니다.


애드센스를 이미 달고 있는 블로그들의 동태(?)를 파악하기 시작했죠.


특히,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으면서 애드센스를 단 블로그들을 집중적으로 둘러봤습니다.


그들은 어떤 형식으로 글을 썼나 그런것을 파악하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 후기글도 여러개 보았습니다.


그러다 11월 16일에 첫글을 썼습니다.


16일에 블로그를 시작한것이나 같지요.


티스토리 글쓴지 며칠 안지나서 네이버와 구글 웹마스터 도구 등록하고 사이트맵 등록도 하였습니다.





글쓰는 팁



아마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몇 개 보셨다면 다 같은 말을 보셨겠지만..


1. 사진(이미지)보다는 글자가 많은 글을 쓴다. (최소 1천자 이상)


2. 문장의 마지막에 반드시 마침표(.)를 찍는다.


3. 복사는 절대 금물!! 반드시 일일이 타이핑한다.


4. 매일 글을 1개 이상 쓴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할때 사진을 참 많이 쓰던 사람이었더라구요.


사진 쫙~ 올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하는 정도의 글 쓰기에 익숙해져있던 사람이라 글자 위주로 쓰는게 예상외로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머라도 길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쓸게 너무 없어서 미치겠더라구요. ㅋㅋㅋ;;


주변에 조언을 구하니, 제가 아줌마니까 음식이나 육아 이야기를 하라는데


제가 하하 어머니, 융드옥정님 못지않게 요리 솜씨가 없는데다 


육아 이야기를 하려니 아이 사진을 올려야해서 꺼려졌습니다.


(아이나 제 얼굴을 인터넷에 올리는데 거부감이 있습니다. SNS도 안함)


그래서 쓸꺼리가 없어서 그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글자를 많이 쓸 수 있는 글 쓸꺼리가 무엇이 있을까 그거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깊었습니다.


아무튼 겨우겨우 거의 매일 글 1개씩 작성을 했습니다.





애드센스 신청하다.



글을 스무개정도 쓰면 애드센스 신청을 하자 생각하고 있었고


12월 5일, 블로그 글이 스무갠줄 알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였는데 제가 비공개글까지 합쳐서 보는 바람에 착각을 해서..


사실은 스무개가 살짝 안될때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12월 5일 애드센스 가입을 하자 바로 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핸드폰(안드로이드) 계정 메일인 gmail 주소로 가입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따로 또 본인인증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핸드폰 계정이라 본인인증 따로 없이 가입을 하였습니다.


메일에도 태그가 오지만 가입시에도 같은 태그가 있어 신청하면서 <head>와 </head> 사이에 태그는 붙여넣었었죠.


그리고 같은 날 밤 9:22분에 "계정 활성화하기"라는 메일이 왔더라구요.


메일 내용중에 "애드센스에 가입하신지 7일이 지났습니다."라는 말이 있어서 오늘 가입했는데 어찌된거지 했는데, 그냥 복사글로 저렇게 날아온다고 합니다.





'계정 활성화하기'라는 메일에도 태그 붙여넣으라고 또 써있어서 내 블로그에 태그를 인식하지 못했나 오만 생각이 다 들었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이 이메일이 오면 이제 승인메일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사고를 치다


1. 애드센스 신청한 날 밤에 복사방지인줄 알고 관리에서 전체 글 보호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글이 전부 비밀번호를 쳐야 볼 수 있게 비공개 처리 되었죠. 티스토리 초짜의 대실수였습니다.


다시 공개로 돌릴랬더니 하루에 15개까지만 공개가 가능하다고 뜨더군요;;


그래서 이틀에 걸쳐서 다시 공개로 돌렸지만 며칠간 방문자수가 급감하였습니다.


2. 애드센스 신청한지 일주일쯤 지나, 위에 말한 보호사건 후 방문자가 조금씩 오르고 있던 와중에..


스킨 변경을 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스킨 변경을 하면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잦은 스킨 변경은 자제하셔야하고


특히 애드센스 신청해놓고 스킨 변경하면 넣어놨던 태그가 다 날아갑니다.


초짜라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그 생각은 못했던거죠.


웹마스터도구 태그랑 애드센스 태그랑 다 날아갔습니다.


복사도 따로 안해놔서 다 찾아서 다시 등록하는데 또 엄청 헤멨습니다.


메타 태그 등 스킨에 추가한 태그는 꼭 따로 복사를 해놔주세요. 만일의 사태를 위해서..


저도 이 사건 이후로는 메모장에 따로 저장해두었습니다.


스킨 변경했더니 또 방문자수가 급감..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매일 하루 1개씩 글 꼭 쓰자하고 계속 썼습니다.


그랬더니 며칠지나지 않아 방문자수가 백명이상으로 뛰더라구요.


현재는 어제 기준으로 200명이 넘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 통계보다가 티스토리 통계보니 솔직히 방문자수가 너무 차이나서 할맛이 안나더군요.


아무튼 꾸준히 하니 방문자도 늘긴 느니까 앞으로도 더 늘어날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다



12월 22일 밤 12시 43분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왔습니다.




돌아보면 애드고시라는 말까지 돌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에 비해 저는 별달리 고생을 한것은 없습니다.


사고를 두 번이나(사실은 더 있음 카테고리도 정리하고 글도 이리저기 이동하고 머 별짓 다한듯..) 쳤음에도 신청 후 승인 메일을 받기까지의 기간도 2주반정도로 그리 길지 않았구요.


헌데도 신청 후 승인까지 그 2주반이 어찌 그리 길고 긴 날인것 같던지..


12월 21일, 아이를 재우기 전 메일 확인을 해봤습니다만 메일이 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아이 방학엔 도저히 글을 매일 쓰기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수익이 났다는 다른 분들 블로그도 보니 글을 엄청 너무 잘쓰시는것 같아서 내 글 솜씨로는 안되겠단 생각도 들고..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다 싶어 그만둬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한달여 글 쓰느라 들인 시간이 아깝긴했지만 본래 꾸준히 글쓰는 스타일이 아니었기때문에 매일 글 쓰고 이런적도 이번이 처음이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기로 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중에 메일이 와있었더라구요.


내내 기다릴때는 소식이 없더니 그만두자하니 메일이 딱.. 거참..ㅎㅎ;





주말이라 바빠서 아이 잘때 애드센스 사이트에 슥 들어가보니,


그 동안은 계속 활성화하라면서 태그만 떠있더니 '계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라고 바뀌어 있었습니다.





승인까지의 후기니까 글은 여기까지 마쳐도 되겠지만, 승인만 나면 끝이 아니더라구요.


어찌보면 승인나고나면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배치가 정말 쉽지 않네요. 이건 html 태그, 스크립트 그런거 좀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작성을 하진 못해도 보면 따라할 수 있는데 그런 태그를 속시원히 밝혀둔 블로그가 안보이네요.


다들 서식에 저장해두라 이 정도까지나 말하면 잘하는거고.. 소스 전부 가려놔서 볼수도 없고..


지인 찬스를 쓰려해도 주말에다 크리스마스에다 연말이라 바쁠것 같아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혼자 여기저기 검색만 엄청 했는데 쉽지않습니다. ㅠ_ㅠ


애드센스 승인만 나면 광고는 자동으로 다 되는건 줄 착각했던 아줌마의 하소연이었습니다. 에효..







여기까지 애드센스 신청부터 승인까지, 아니 승인 이후의 상황 하소연(ㅋㅋ)까지 솔직하게 적어봤습니다.


애드센스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께 참고되는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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