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리뷰

더반찬 후기, 배달 반찬과 국 (냉동국 먹는 방법)

정보 드림 201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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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찬(theBanchan) 후기

배달 반찬과 국 (냉동국 먹는 방법)

 

 

 

더반찬을 제가 처음 시켜먹은게 우리 아이 임신해서 입덧이 심해서 음식을 하기 힘들어서부터 였으니까 벌써 여러해 되었네요.

그 사이 계속 시켜먹은건 아니고 시키다 말다했는데 중간에 딱 끊었던 이유는 공장이 바뀌면서 시스템 변화로 인해 아이스박스 안에 비닐포장을 따로 못해준다 해서 였어요.

택배로 받는 음식이다보니 아이스박스에 오는데 스티로폼 가루가 용기에 붙어서 받아서 제거하려면 되게 귀찮더라구요.

스티로폼 가루 때문에 용기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냉장고에 넣는데, 냉동 국 같은경우는 물로 씻어내면 녹으니까 더 싫구요..

그래서 문의글 몇 번 쓰다 못해준다그래서 한참 안시켰었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시키기 시작.. 

수도권은 새벽 직배송도 가능하다던데 저는 지방이라 택배밖에 안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주문넣어둔 상태에요. 내일 받을 예정.. ㅎㅎ

 

 

더반찬은 로고 글씨도 주황색이라 그런지 아이스박스도 주황색 더반찬 써진 테이프로 둘러서 와요.

그걸 뜯어서 아이스박스 뚜껑을 열면 맨 위엔 항상 주문서가 딱! 

저는 세븐데이(7데이)세트를 항상 애용해요.

세븐데이세트가 뭐냐면 매주 금요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매주 35가지 메뉴중에 선택하는건데요

5개, 7개, 10개, 20개 이렇게 갯수를 먼저 선택하고 그 담 그 갯수만큼 35가지 반찬과 국을 고르면 되요.

저는 35개 메뉴 한번 좍 훑으면서 몇 개 시킬까 결정하는데 보통은 10개를 시킵니다.

위에 사진에도 세븐데이세트는 10개 시켰네요.

그 다음은 4만5천원에 맞게 먹고싶은걸 담아서 주문을 합니다.

왜 4만5천원이냐면 그 이하는 택배비가 발생하거든요.

그 돈이 그렇게 아까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서를 치우면 빈공간을 꽉 채운 보호비닐들(공기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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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불평한 비닐외엔 포장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걸 볼 수 있습니다.

완충제며 아이스팩이며 늘 두둑히 들어서 뒷처리하기도 귀찮을 정도에요.

 

 

 

 

더반찬에서는 국 종류는 냉장 보관하는게 있고 냉동 보관인게 있는데,

냉장은 파우치에 들어있고 냉동은 널찍한 용기에 들어있어요.

스티로폼 가루가 많이 붙었죠? 이게 싫다는겁니다. 물로 싹 흘려보내면 다 떨어져나가긴하지만은..

 

 

 

 

냉동 보관 하는 국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냉장 국은 유통기한이 3~4일이 보통인데, 

냉동 보관 국은 유통기한이 180일이나 되어 빨리 먹어치울 필요가 없어서 저는 이게 더 좋더라구요.

집에 식구가 많지 않다보니 세븐데이반찬 먹어치우는데 3~4일을 보내고 국은 뒀다 뒤늦게 먹는 편이에요.

저는 매 끼니마다 꼭 국이 있어야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국이 있으면 반찬은 간단히 김치 정도면 만사 오케이인 간단히 먹는 스타일이라..

 

 

 

 

 

 

일반 반찬들은 이런 용기에 들어있는데 처음엔 뚜껑열기가 꽤나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요즘도 가끔 유난히 안열리는 뚜껑이 있기도해요.

이 뚜껑 열때는 절대 손에 크림을 바르지 말것. 미끄러워서 절대 못열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유가 아니라요~

반찬통으로 그대로 쓰면되니까 굳이 덜어서 먹을 필요는 없어요.

반찬마다 크기가 조금씩 달라요.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티가 덜나는데 무생채(오른쪽 위) 통이 높이가 더 높아서 더 용량이 큽니다.

그 아래 영양깜장콩(오른쪽아래)이 높이가 제일 낮구요.

보통 저런 콩이나 멸치볶음 같은게 용량이 적고 높이도 낮은 통에 들어있더라구요.

반찬들 맛은 제 입에는 딱 맞아요.

사실은 여러번 시키다보니 너무 새로운건 시도를 잘 하지 않는편이에요.

솔직히 직접 보고 사는게 아니다보니 가끔 생각과는 다른 냄새나 맛의 반찬을 맞이하는 일도 있긴 있거든요.

그래도 대체로 실패없이 대부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냉동 국 먹는 방법

 

 

이건 아까 먹은거..

소고기 미역국이에요.

냉동 국은 굳이 해동 안하고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도 상관없어요.

용기채 물에 잠깐 헹궈주면 용기에서 잘 떨어지거든요.

냄비에다 그대로 부어주면 용기모양 그대로 국이 얼음덩어리처럼 "텅" 떨어지면서 냄비속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뚜껑 비닐이 남는거 없이 깨끗하게 잘 떨어지던데 오늘따라 지저분하게 뜯어졌어요.

 

 

 

 

 

냄비에 냉동 국을 넣었으면 불을 약하게 켜주세요.

그러면 금방 녹으면서 국물이 나와요.

 

 

 

 

국물이 바닥에 어느정도 깔렸다 싶으면 불을 쎄게 해주면 더 빨리 녹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윗부분만 살얼음이 남아있을때 뒤집어 주면 더 빨리 녹아요.

그냥 두면 윗쪽까지 다 녹아서 끓는데 시간 꽤 걸리더라구요.

 

 

 

 

 

위에 사진에 얼음을 뒤집으니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됐어요.

거의 머 다 녹은 상태같죠? 얼음만 뒤집었을 뿐인데..

 

 

 

 

그러면 이제 잠시 기다려주면 금방 끓습니다. 보글보글보글보글..

 

 

 

불끄고 먹으면 되죠~

더반찬 국은 2인분인데 저는 그냥 한끼에 다 먹어요. (여자치고 좀 많이 먹는편)

국 끓기전에 미리 밥 말아서 끓이기도 하는데 오늘은 사진 찍느라고 밥은 나중에 말아 먹었어요. ㅎ

한끼 간단하게 소고기 미역국 밥 말아서 김치 놓고 잘 먹었답니다.

이렇게 간편하고 맛도 좋은데 어떻게 더반찬 냉동 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ㅋㅋㅋ

내일 올 더반찬 택배는 평소보다 냉동 국을 특히 많이 시켰네요. ㅎㅎ

 

 

그리고 더반찬은 홍진경이 하는거 아니에요.

사실은 저도 처음엔 왜 그랬는지 더반찬이 홍진경이 하는건줄 그리 알고 있었었긴 한데 전혀 상관없는 곳이더라구요.

근데 아직도 더반찬 홍진경이 연관검색어에서 내려오질 않아요. ㅋㅋㅋ 

아무튼 내세운 연예인 없어도 맛이 깔끔하고 좋은 더반찬, 저는 앞으로도 꽤나 이용할 듯 합니다.

식구 적은집이나 음식할 시간 없이 바쁘신 분들께 추천하는 배달 반찬과 국, 더반찬 입니다.

 

 

본 글은 내 카드 긁어서 내가 사먹은 후기로 협찬 또는 홍보 목적은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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