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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체중 변화, 입덧, 빈혈, 변비 관리

정보 드림 2018.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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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체중 변화, 입덧, 빈혈, 변비 관리




임산부 체중 변화


임신중 체중 증가량은 개인별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산모의 키나 임신전 체중, 영양상태, 연령 등 많은 요인들이 임신 중 체중 증가량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임신 전 체중은 엄마의 건강은 물론, 아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등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임신중 체중 증가는 엄마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변화이므로 체중이 늘어난다고 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절대 다이어트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적절한 양을 먹고 무리하지 않는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 증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임산부 운동 : 천천히 걷기, 수영,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 (배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은 피합니다.)


정상 체중 여성의 경우 임신 중 증가하는 체중의 구성 성분을 살펴보면,

태아 3~3.5㎏, 태반과 양수 1.8㎏, 유선,자궁,모체 체액 6㎏, 모체 지방조직 1~3㎏ 정도로 총 합쳐보면 약 12~14㎏ 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단태아를 임신하여 출산직전(40주)까지의 무게 증가량이므로 임신중 단기간에 체중이 늘어나는것은 주의 하여야 합니다.








입덧


임신 초기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한 입덧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부분의 임산부는 보통 임신 9~14주 사이에 입덧이 시작되어, 약 60~70%는 메스꺼움 증상을, 약 30~40% 정도는 구토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 공복시에 가장 심합니다.


입덧은 임신시 호르몬 변화, 임신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걱정 등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으나, 최근 임신초기 엄마의 몸이 유해한 물질로부터 아기와 엄마를 방어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임신 중 입덧 관리


입덧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대개는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가라앉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자주 소량씩 섭취하도록 노력합니다.  만약 임신기간 내내 입덧이 심하여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렵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 수분과 전해질, 영양소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빈혈


임신을 하면 체내 혈장이 증가하지만, 이에 비해 적혈구 증가량이 적어 빈혈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 임산부의 약 40%정도가 임신후기에 빈혈을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임신기 빈혈은 흔한 문제입니다.


임신기에는 모체의 혈액과 조직의 증가 및 태아의 성장 등으로 비임신기에 비해 철분 요구량이 많아지는데 임신 10주 정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는 혈장량에 비해 적혈구 합성이 미치지 못해 철 결핍성 빈혈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임신기 빈혈이 엄마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기 빈혈은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모체의 회복이 늦어질 뿐만 아니라 산과적 위험을 증가시켜, 빈혈인 임산부의 저체중아 및 조산아 출산율이 정상적인 경우의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임신기 빈혈 관리


임신중 빈혈은 임산부의 생리적 변화에 해당되므로 철분, 엽산 등과 같은 조혈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영양제와 함께 간, 계란, 굴 및 해산물, 푸른잎채소는 물론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C 등의 섭취도 함께 이루어지도록 균형잡힌 식사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영양보충은 임신 후반기 보다는 임신 중기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며, 한 발 더 나아가 임신 전부터 적절한 철, 엽산 등의 영양보충이 이루어 지도록 관리할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중 철분 수치가 현저히 낮고 빈혈이 심한 경우, 철분제 주사(수액)를 통해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변비


임신 중에는 운동량이 감소하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위장관 근육이 느슨해지는 등 변비가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져, 임산부의 약 50%가 변비를 경험하며, 심한 경우 치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기 변비는 영양섭취를 더욱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출산 후 변비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기 변비 관리


의사의 처방없이 설사제 등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식사를 통해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잡곡, 과일, 야채, 마른 과일, 자두나 주스 등의 섭취를 늘리고 임산부에게 안전한 유산균도 찾아 먹는게 좋으며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 배변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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