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리뷰

욕실 미끄럼방지 튜브매트 한참 사용 후기와 버리는 방법까지 적어보아요

정보 드림 2018.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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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미끄럼방지 튜브매트 

한참 사용한 후기와 

버리는 방법까지 적어보아요.

 

 

아기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 욕실 미끄럼방지 튜브매트 깔려있는거 보신적 있으실꺼에요.

 

저는 처음에는 욕실이 아니라 거실 앞 베란다에 깔아놨었어요.

 

거실에 놀이공간을 해놓고 베이비룸 둘러놨다가 돌 지나고서 베이비룸을 치웠더니 아기가 자꾸 문열린 베란다에 맨발로 나가곤 해서 발 씻겨야하고 해서 귀찮아서 깔아두자고 산것이 이 튜브매트였어요.

 

그런데 현재 집으로 이사하면서는 아이도 이젠 아기가 아닌 유아가 되어서 베란다에 맨발로 나가는 일도 없고

 

결정적으로는 이사온 집 욕실이 욕실화를 벗어두기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것..

 

 

 

 

 

 

문닫고 욕실 안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욕실 바닥이 높아서 안쪽에 욕실화 벗어둘데가 없어요. 벗으면 옆에다 두던지 해야하는데 상당히 귀찮..

 

이래서 베란다에 깔았던 튜브매트가 욕실로 오게됐던거죠.

 

 

 

 

 

 

쬐끄만 욕실이지만 튜브매트가 한장 통짜로 깔려있으니 청소가 쉽지않아서 조각조각으로 잘라서 다시 깔았습니다.

 

(튜브매트 무게가 좀 됩니다. 묵직해요.)

 

특히 좀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욕실 한가운데 배수구가 있어서 더 불편해서 이런식으로 자른거에요.

 

이렇게 조각을 내니 뒷면까지 들어서 청소하기가 더 수월하고 배수구쪽 머리카락 등 이물질만 청소하기도 좋더라구요.

 

 

 

 

 

 

욕실 바닥에 튜브매트를 깔아두니 아이도 화장실 가거나 씻길때 욕실화 신경 안써도 되고 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화장실 바닥 미끄럼 방지도 되고(저희는 타일이 미끄럽지는 않았지만..)

 

맨발로 다녀도 되는게 가장 큰 매리트죠.

 

제가 샀던것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만들어진거라 더 안심이었구요.

 

색상은 다양해요. 저는 여아를 키우고 있어서 핑크색으로 샀네요. ㅋ

 

 

 

 

 

 

 

 

 

 

욕실 미끄럼방지 튜브매트가 좋기만 한건 아니었어요.

 

이 튜브매트는 관리에 꽤나 신경써야 합니다.

 

그 전에 베란다에 깔아뒀을땐 물을 거의 안쓰고 습한게 없으니까 가끔 물티슈로 위에 먼지나 닦아주면 그만이었는데

 

물 많이 쓰는 욕실에다 까니까 물때가 말도 못합니다.

 

그래서 최대 두 달에 한번은 꼭 청소를 해야하는데 이게 무게도 꽤 있고 일일이 앞, 뒤 틈새 사이 사이 까지 닦아주지 않으면 물때가 잘 빠지지도 않기때문에 닦아내기도 꽤나 오래걸리고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1년이 넘어가니 물때끼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전엔 두 달은 멀쩡하던게 점점 한달만 지나도 물때가 껴서 지저분..

 

그 전엔 자세히 봐야 찝찝하던게 이젠 대놓고 찝찝..

 

 

 

 

 

 

이게 욕실에 깔아둔지 1년 3~4개월쯤 됐고 청소한지 한달반쯤 된 모습입니다. (베란다에서 사용한 기간은 빼고..) 

 

물때낀거 보이시나요?

 

 

 

 

 

 

머리카락도 걸려있고 물때도 껴있고 지저분한 상태죠.

 

머리카락 얘기하니.. 욕실에 튜브매트를 깔고 머리 감으면 머리카락이 온천지 걸려있어서 따로 치워줘야해요.

 

맨발로 걸어다니는 곳이니 발에 붙어 나오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저는 머리 감을때 대야에 받쳐서 머리카락 따로 처리했어요.

 

튜브매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관리가 따라줘야해요.

 

저희 집 튜브매트의 모든 곳이 다 지저분하지는 않았어요.

 

아래 보시다시피 비교적 깨끗한 부분도 많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날도 춥고 청소가 힘들었던 저는 튜브매트를 걷어내어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튜브매트 어떻게 버리나, 버리는 방법 찾아보니 잘라서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리거나 폐기물 가져가는 곳에 연락해서 돈주고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어짜피 잘라진 편이라 50리터 쓰레기봉투 사서 약간씩 말아서 버렸습니다.

 

버리면서 보니 물이 가장 늦게 내려가는 배수구쪽하고 주로 씻는 샤워기 부근인데 사람 발은 안닿는 앞쪽(샤워기 바로 아래), 쓰레기통 아래에 물때가 많더라구요.

 

버릴땐 싹다 걷어내 버릴려다가, 변기 앞쪽에 깔린건 물때도 별로 없고 또 없으면 더 귀찮을것 같아서

 

변기 앞쪽하고 그 근처만 뒀습니다.

 

 

 

 

 

 

욕실화는 그 옆에다 두니 문에 욕실화 안걸려서 좋고..

 

변기에 볼일 볼때는 신발 안신어도 되니 저희 집에는 이 상태가 최고일것 같네요.

 

그래서 이젠 튜브매트는 여기까지만 사용하기로..

 

 

 

 

튜브매트 상품 정보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누군가 청소와 관리에 신경을 조금 쓸 시간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욕실 미끄럼방지 튜브매트 어린 아이 있는 집이나 신발 신기 힘들고 몸이 불편하신 분 계신 댁에 추천합니다.

 

이상 욕실 미끄럼방지 튜브매트 한참 사용한 후기와 버리는 방법까지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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