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리뷰

다이소 나무 미니어쳐 가구 만들기 해봤어요

정보 드림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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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나무 미니어쳐 가구 만들기 해봤어요

아이랑 다이소에 갔다가 사고싶다고 해서 처음 사본 나무 미니어쳐 네요.

가격은 5천원.

 

 

나무가 판에서 잘 안떨어지면 어쩌나해서 안사고 싶었는데 아이가 하두 사고싶어해서 집어왔습니다.

얇은 나무판 4장과 앞장 겸 조립설명서 종이 한장 그리고 작은 사포 조각 하나 요렇게 딱 들어있어요.

 

 

위의 나무미니어쳐라고 써진 저 종이 뒷면이 조립설명서인데 아래와 같아요.

종이크기가 가로 36.5센치, 세로 26.5센치 정도 되네요.

4칸이 나무판 4장인거에요. 그래서 좀 작은데 안보일 정도는 아니에요. ㅎ

 

 

아래가 나무 판 4장입니다. 

 

 

조립설명서 크게 사진 찍어본거에요(아래 사진)

같은 번호 적힌 것끼리 끼워주면되는거에요.

1번과 1번을 끼우고 2번과 2번을 끼우고 3번과 3번을 끼우고 4번과 4번을 끼우고..

만들다보면 약간 헤깔리는게 있어요. 조립설명서만 봐서는 어디로 끼우란건지 방향이 좀 헤깔리는게 있거든요.

그런건 조립설명서 앞면에 사진있잖아요? 나무 미니어쳐 라고 써진 종이요..

거기 완성된 가구 모양 보면서 이게 뭐 만드는건지 보면 느낌이 와요.

조립설명서만 봐서는 끼우면서도 이게 뭐지 싶은게 있더라구요.

 

 

1번이 있는 첫번째 판이에요.

 

잘 안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잘 떨어지더라구요.

 

조립설명서에 뜯어낸거 연필로 표시해가면서 만들었어요.

금방 완성하더라구요~

 

화장대는 거울이 좀 잘 안끼워져서 아이가 하다 안된데서 제가 끼워줬네요.

의자도 하나 완성.

 

7살 딸램이 조립설명서 보고 혼자 하긴 좀 어려웠나봐요.

여기까지만 하고는 몇날 며칠이 지나도 안하더라구요.

첨에 나무판 꺼냈을때 톱밥이라긴 그렇고.. 아무튼 자잘한 나무부스러기같은게 좀 떨어지니,

맨바닥이나 책상위에서 조심히 꺼내서 하시고 청소기나 물걸레로 했던 자리 싹 치우셔야되요.

다 만든 후 바닥이에요.. 가루랑 떼어낸 작은 나무조각들이 그득해요.

 

 

나무판은 굉장히 가볍더라구요.

요런거 조립하는거 좋아하는 아이나 어른도 취미가 있으시다면 할 만해요.

저도 남은건 제가 했거든요.

조직검사하고 온날..

떼어낸 자리가 아픈건지 진통제를 먹어도 자꾸 아파서 기운은 없는데 그렇다고 멍청하게 있자니까 자꾸 통증만 느껴져서 이걸 해봤어요.

조립한다고 신경쓰고 있으니까 통증도 덜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머릿속이 복잡하신 분도 이거 하나 사다 몇시간 조립하고 있으면 딴 생각안드실꺼같아요.

천천히 조립하니 몇시간 걸리더라구요.

처음에 만든 화장대랑 의자에 티니핑하고 레고에 들어있는 공주님을 세워본거에요.

마론인형은 리틀미미한테도 너무 작고, 티니핑이나 레고에 든 사람 정도한테 맞는 가구같아요.

 

 

나중에 제가 조립하고 있으니 아이가 실바니안 시리즈에 아기 인형들 데려다가 의자에 앉히고 아기 침대에 눕히기도 하고 그랬더라구요.

요런 작은 장난감들하고 사이즈가 맞을 듯해요.

 

 

4장 다 뜯어낸 판이네요. 

나무다보니 떼어낼때 조금 나무부분이 더 떼어지기도 하는데 그걸 갈아줘야되요.

그래서 안에 작은 사포가 들어있는데 그거 너무 작아서 금방 닳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손톱손질하는게 제가 갖고있는게 엄청 쎄거든요..

플라스틱 서랍 샀을때도 모서리 날카로운거 그걸로 다 갈아냈었어서 그걸로 나무도 갈아냈어요.

아까 바닥 지저분하다고 한 위에 사진 중에 까맣고 긴게 그거에요.

 

다른건 다 맞는편이었는데 제일 마지막에 조립한 아래 보이는 요거는 조금 안맞아서 한 조각은 조립하지 못하고 떼어냈어요.

마지막 조립하는 요게 제일 그래서 조립하기 힘들었네요.

 

몇개는 목공풀 등으로 붙여야되더라구요.

안그러면 고정이 안되는게 있어요.

근데 대부분은 그냥 끼우기만해도 되요.

 

나중에 칠을 해보든가 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이상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산 나무 미니어쳐 가구 만들기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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