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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맛있게 쉽게 끓이는 법

정보 드림 2018.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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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라는 광고가 나오던 짜파게티..

어제가 일요일이었죠..

저야 뭐 월화수목금토일 맨날 제가 하지만

아무튼 일요일 짜파게티 끓이면서

쉽게 끓이는 방법 한번 올려봅니다.


(서론이 쬐끔 기니 본론부터 보실라믄 조금 내려보세용 ㅋㅋ)





짜파게티는 머 워낙 이것저것 넣고 끓이기도 하고 하는데

제가 쓸것은 그냥 딱 짜파게티만 끓이는 방법이에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짜파게티를 유난히 잘 못 끓이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짜파게티엔 분말스프, 건더기스프(후레이크), 올리브유 이렇게 세가지 스프가 있는데

올리브유는 안넣기도 하던데

저도 넣다 말다 합니다.

딱히 저걸 넣는다고 더 맛있고 그런건 모르겠어요

3개를 끓이면 올리브유는 한두개만 넣고 다 안넣기도하고..

올리브유는 맘대로 인데 어젠 두개 끓이는데 두 개 다 넣고 끓였긴하네요





짜파게티 봉지에 적힌 조리법에는 


1. 물을 600미리(3컵정도) 넣고 끓인후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 더 끓입니다.

2. 물8스푼 정도만 남기고 따라버린후 과립스프와 올리브조미유를 잘 비벼 드시면 됩니다.

3. 기호에 따라 오이,양파 등 생야채와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요렇게 밖에 안적혀있습니다.


실제 끓이는 방법은 1,2번뿐인데 요약하자면 물 끓으면 면하고 건더기 스프 넣고 끓여서 물 따라버리고 짜장스프랑 올리브유 스프 넣고 비벼먹어라 이건데요


저는 이렇게 안끓여요.


물을 따라버리는게 세상 귀찮거든요.

뜨거운 물 따라 버릴 일 없이 

짜파게티 맛있게 쉽게 끓이는 법 

적어봅니다.






제일 중요한 물을 안찍었나봐요.

물을 라면끓일때보다 살짝만 적게 넣으심되요.

사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짜파게티는 스프가 액상이 아니라 분말이라 그런지

물을 많이 먹어요.

그래서 딱히 물을 따라낼 필요가 없습니다.


하여튼 사진에 짜파게티 두 개인데요 저희는 어린 아이가 있어서 짜파게티 4등분 해서 넣습니다만

2등분하셔도 상관없고 그냥 통째로 넣으셔도 관계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물을 살짝 적게 넣고 끓인다." 이거거든요.


물이 좀 적기때문에 면이 물에 다 안잠겨요.

면이 첨에 딱딱해서 그렇는데 풀리면 딱 다 잠길 정도됩니다.


그래서 젓가락으로 물에 들어간 아래면과 물에 안들어간 위쪽 면을 뒤집어주세요.





물에 들어간 면은 금방 풀리면서 위로 뒤집어 지거든요..

한마디로 위아래 면을 바꿔주는거죠.

아래 물에 풀린면을 위로 올리고 딱딱한 위에 면을 아래로 내리고.. 

그러면 이렇게 물에 위아래면이 다 잠긴채 끓습니다.





그러면 후레이크(건더기) 스프랑 과립(짜장) 스프를 넣어주세요


이때, 짜파게티가 2개이상일땐 과립이 뭉치지 않게 한개 넣고 젓가락으로 좀 휘젓고 또 한개 넣고 이렇게 하는게 잘 풀려요. 과립(짜장)스프가 뭉치면 먹다 되게 짜증나거든요. 


이 단계에서는 과립 스프가 잘 풀리게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두 개 였으니 과립 스프 한개 넣고 살짝 저어서 풀어준 다음 한개 또 넣은 모습입니다.

이것도 과립이 잘 풀리게 젓가락으로 살살 풀듯이 휘저어 주세요.





그럼 요렇게 보글보글보글..





불 약하게 줄이시고 올리브유 스프 마저 넣고 휘휘 저어주세요.






짜파게티 봉지에 있는 면 사진하고 비슷한거같나요? ㅋㅋ





요약하자면,


라면보다 약간 적게 물을 올리고

면을 넣고 물에 잘 잠기도록 면을 저어주고

면이 물에 다 들어가면

후레이크(건더기)스프랑 과립(짜장)스프를 넣고

과립 스프가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휘저으면서 끓인다.

짜장면 색이 나오면 (이때면 면이 거의 다 익었음)

올리브유 스프를 넣고 한번 더 저어주고

불 끄고 먹는다.





아이는 이대로 주면되고

어른은 꼭 김치나 양념깻잎같은 살짝 매콤한 반찬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상 짜파게티 맛있고 쉽게 끓이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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